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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협박죄로 고소를 해보다.-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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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길다.
자전거를 도난 당하여 열심히 CCTV를 찾아본 결과 범인이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참 대범하게도 훔친 자전거를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지고 올라와서 부품을 뗀 후 본인이 살고있는 아파트 앞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둔 것이다. 그것도 새로운 자물쇠로...

경찰에 신고하여 범인를 잡을 수 있었고 어린학생들이였다.

자전거는 찾았지만 그동안 타지 못한 부분과 부품들을 다 떼버렸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피해금액을 받으려고 합의를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해당 학생들의 아버지는 합의를 안보려고 하였다. 그래서 소액민사소송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어찌어찌 하여 합의를 하기 위해 학생들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누는 도중에 합의금 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70만원 원하자 못주겠다고 하며, 그 돈을 원하냐고 했다.

나도 그럼 합의 안할거면 말자고 했다. 들어 가려는 순간 뒤에서 이름을 부르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 어이가 없었다. 와이프가 내려가기전에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라고해서 다행이였다.

그 이후로도 계속 욕을하고 모욕적인 말과 함께 너 여기서 어떻게 살래, 너 이름 뭐라고? 몇동몇호? 이러면서 협박아닌 협박을 하였다. 화가 너무 나고 참을 수 없었지만, 끝까지 참았다.

우선 여기까지...2탄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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