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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SM5 노바 2015년식 미션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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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에 2015년식 SM5 노바 RE 모델(가솔린)을 구입했다.

한동안 운전을 직접하지 않아 엔진진동이 심한건 빼놓고선 별 이상이 없었다.

엔진 진동은 기존 4점식 마운트 였다가 3점식으로 바뀌면서 좀 더 심할 수 있다고 한다.

배기라인도 통으로 되어 있어 진동에 취약한 편인거 같다.

물론 다른 차들과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기회가 된다면 비교를 해볼 예정)

사업소도 2번 정도 들어갔다 왔지만 일반적인 진동이라고 한다.

 

진동이 심해서 사업소를 예약해놨는데, 2달 뒤에 된다고 하여 5월9일에 예약을 했다.

그런데 5월5일 차를 탔는데, 고속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오르막길 구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0~20km 넘어가는 순간 마다 푸드득 거리면서 시동이 꺼질랑 말랑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면서 10번 정도 그랬다. 

 

사업소 들어가서 상황을 설명했더니 진동은 일반적인 정도이고, 푸드득 거리면서 시동이 꺼질랑 말랑한건 검사 해본다고 했다.

엔진니어가 의심가는 부분 산소센서? 점검을 해봤지만 정상이라고 했다.

그리고 스로틀바디 청소도 해줬다고 했다.

 

특별히 이상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를 가져나왔지만... 신경 쓰면서 타보니 지속적으로 차가 떨리는 것이였다.

특정 구간 없이 간헐적으로 덜덜덜 떨었다. 변속이 되는 시점에 갑자기 뒤로 잡아 땡기는 느낌이나, 덜커덩 하면서 앞으로 나가는 느낌도 났다.

그래서 일단 다시 사업소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출고한지 2일만에 차가 덜덜덜 떨리면서 '변속기 점검', '엔진 제어장치 이상' 메세지가 떴다.

 

그 다음날 협력점 가서 코드를 확인해봤는데, 여기서는 확실하게 증상을 잡을 수 없으니 사업소로 들어가보라고 했다.

예약을 안하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그냥 냅두고 왔다.

 

몇일 있다 연락이 와서 엔진니어가 시운전해본다고 했다. 결과는 미션교체를 해야한다고 했다.

일주일 정도 걸려서 수리받고 차를 찾아왔다.

 

엔진 떨림은 여전?하지만,,, 그 전에 발생했던 변속시 생기는 이상증상은 없어진거 같다.

물론 미세하게 털털털 거리는 느낌은 여전히 난다.

 

가속할 때 페달도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다.

많은 주행을 못해봤기 때문에 좀 더 주행을 해보고 후기를 더 남기도록 하겠다.

 

비슷한 증상을 겪는분이 있을 수도 있기에 정보공유차 이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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