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3D 프린터를 안쓰다가 다시 사용했더니 문제점이 발생했다.
레이어가 촘촘히 붙어있어야 하는데 눈에 보일 정도로 엉성하게 쌓여있었다.
떼어 내다가 한번은 통째로 날라갔고, 레이어 간격을 0.15mm 까지 낮춰서 뽑았는데도 힘을 조금 주니 부러져 버렸다.
그래서
처음엔 몇달동안 방치한 필라멘트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새걸로 교체를 하였다.
새 필라멘트로 출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문제점이 계속 발생했다.
원인은 파악을 잘 못한채 노즐도 교체해보고, CURA 셋팅만 계속 바꿔가며 출력해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압출불량으로 보고 하나씩 원인을 찾아보던 중 아래 사진의 부분이 부서져 있는걸 보았다.
저 부분이 부러져서 필라멘트 공급이 잘 안된거였다...미리 몇개 뽑아놓을걸 그랬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ender3에도 호환되는 익스트루더가 판매하고 있었다.
https://smartstore.naver.com/ssack3dprinterstore_dyair/products/3707329970
덕유항공에도 있고, 손도리닷컴에서도 판매한다.
구입해서 적용해보았다. 정상적으로 출력은 되었지만,,,
필라멘트를 밀어주지 못하고 뚝뚝 소리를 내면서 팅겨내고 있었다. 출력은 정상적으로 되었지만,,,신경이 쓰였다.
다시 검색을 해보니 몇가지 정도로 압축되던데
스프링 장력이 약할 경우, 노즐 온도가 낮아 필라멘트가 공급이 원활히 안될 경우, 베드와 노즐이 너무 가까워 재료가 충분히 못 나올 경우였다.
그래서 온도를 200도까지 올리고 베드와의 간격을 소리가 안날 때까지 조절하니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뽑아 본건 헤어 드라이 행거이다..
아 추가적으로...
손도리 닷컴에서 준 아크릴 베드는 떼어낼때 힘을 주면 가운데가 뜨기 때문에 레벨링을 중간에 맞춰놓고 해야한다...
강화유리 3T 짜리 구입을 고려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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